믿음 3실 의료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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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27 22:28 조회 1,388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믿음 3실에 입원한 환자의 딸입니다.
샘물에서 한 달 남짓 지내는 동안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악성 뇌종양으로 개두술 후 항암, 방사선, 재활치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어머니도 힘드셨겠지만 저 역시도 대학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여러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며 간병하는 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게다가 저희 어머니는 신체가 마비되어 1인 간병사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좋은 간병사 분을 만나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수많은 힘든 과정을 거친 후, 이제는 어머니가 행복하게 생을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샘물에 오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곳인데 직접 와서 겪어보니 친절한 의료진들 덕에 샘물에 어머니를 모신 하루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평생을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셨던 어머니께도 천국 가시기 전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입원 상담을 할 때,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어머니를 간호하지 못하는 저에게, ‘어머님은 혼자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 의료진과 직원이 함께하니 전혀 걱정 말라’던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 “어머님이 식사도 잘 하시고, 잘 계세요.”라고 안심시켜 주시던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그렇게 제 마음을 위로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계서서 너무 안심이 되고 큰 힘이 납니다.
어제는 인공혈관 시술을 하러 다녀왔는데 협력 병원과 스케쥴을 잡는 일, 구급차를 예약하는 일,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일 등 하나하나 꼼꼼히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너무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도 ‘바람도 쐬고 잠깐 나갔다 오시면 된다’ 며 잘 다녀오시라고 몇 번을 인사해주시고 어루만져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때문에 제가 든든하고 외롭지 않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밖에도 늘 옆에서 살뜰하게 살피고 챙겨주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오실 때마다 안부를 묻고 살펴주시는 복지사님, 아름다운 목소리로 위로해주시는 음악치료사님, 봉사해 주시는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이기심이 가득한 것 같지만 샘물 식구들처럼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있어 아직 우리 사회가 살만하고 아름다운가 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의 뜻을 샘물 직원분들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선’으로 받아들이기가 참 어려웠는데, 샘물에서 받은 은혜를 저도 나누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저에게 이런 어려움을 겪게 하셨나 봅니다. 저도 샘물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제 직장에서, 주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작은 글로 샘물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늘도 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샘물 가족 모두 많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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