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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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27 22:21 조회 1,067회 댓글 0건본문
엄마, 내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난 요즘 "내가 엄마없이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
때론 그게 죄책감이 들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내 행복을 바라는 엄마일테니 나는 힘 닿는 데까지 더 열심히 행복해질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결혼하고 맞는 첫 어버이 날에는 마음 한 켠이 너무 아리고 아팠었어.
남편도 "장모님 계셨으면 내가 진짜 잘 해드렸을 텐데"라며 엄마의 빈자리를 못내 아쉬워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남편한테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 그런 사랑 못 누려서 내가 대신 미안해"라고 말했더니,
그런 이야기 하지말라고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는 남편을 보면서 내가 결혼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어.
아마 엄마도 지금 천국에서 누구보다 흐뭇하게 우리 부부를 바라보고 있을텐데, 엄마 뜻대로 우리 주일도 잘 지키고
엄마가 살아 계셨을 때 출석했던 교회에 매주 출석해서 신앙적으로도 풍요로워졌고 감사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 언제나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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